2013년 8월 26일 월요일

그릇대로 하나님의교회 안증회

그릇대로

어느마을에 한 노인이 소일삼아 벌을 쳤습니다.

소일 삼아 한 것치고 꽤 많은 꿀을 수확한 노인은 동네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꿀을 가져가라는 말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그릇을 가지고 노인의 집으로 갔습니다.

인심 좋은 노인은 사람들이 가져온 그릇마다 꿀을 가득 담아주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노인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누구는 많이 주고 누구는 적게 준다며 오히려 불평했습니다.
"가져온 그릇대로 주었을 뿐인데..."

다른 사람의 꿀단지를 시샘하기 보다 내가 받은 축복에 먼저 감사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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